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디지털타임스가 공동 주최한 ‘AI 3대 강국, 3년에 달렸다’ 특별좌담회가 9월 11일 개최되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3년을 AI 위상 결정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빠른 실행을 강조했다.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은 진흥 중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적용 범위와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야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AI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 설계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의 주최로 AI와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공식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 ‘AISC’가 9월 17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2년간 개발된 이 제도는 안전성 수준, 성능 수준, 공정성 수준을 판별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AI와 소프트웨어의 확산에 따른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한다. 기업들은 이 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